동양인들의 95%는 포경상태(포피가 귀두를 덮고 있는 모양)로 형태를 띄고 있으며, 단지 5% 만이 자연포경이 되어 귀두가 포피를 밀고 나와 있는 형태를 띄게 됩니다.

과거에는 남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으로 포경수술을 하는 경향이 있었느나, 최근에는 선택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포경수술로 인한 부작용들이 대단히 심각한 것처럼 얘기를 하고 있으나, 포경수술은 과거처럼 무조건적으로 해야하는 수술도 아니고, 반대로 포경수술을 하면 무슨 큰일나는 것 처럼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수술도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남자들은 군대를 가면서 청결문제가 쉽지 않지만, 포경수술을 하게 되면 청결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편하기 때문에 많은 남자들이 포경수술을 선택하게 됩니다.

많은 논문에서도 포경수술은 위생적 측면, 감염율(에이즈, 곤지름등의 성병)감소등에 있어서 충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발표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수술방식으로의 포경수술은 귀두부를 덮고 있는 포피의 피부와 피하조직 모두를 제거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포피의 피부만을 남기고 피하조직을 살리는 방식, 최근에는 레이져를 이용하여 가볍게 포피의 피부를 얇게 태우는 방식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통증을 유발하는 피하조직의 절개 및 절제방식이 아닌, 피하조직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발전함에 따라 최근 수술방식은 통증이 확연히 줄고 회복시간이 짧아져 대부분의 경우 3일 정도면 샤워도 가능하고, 일상생활에 거의 불편감을 주지 않습니다.

정관수술은 여러 가지 영구피임법 중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안전한 피임방법입니다. 현재 콘돔과 함께 남성의 대표적인 피임방법으로 미국에서만도 매년 50만명 이상이 시술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30여년간 안전성과 효과성이 검증되어 있습니다.

남성의 정관절제술은 여성의 피임수술에 비해서 부작용이 훨씬 더 적고 안전하고 경제적입니다. 물론, 효과역시 영구적이며, 정관 수술후에 임신을 다시 원하는 경우 절제된 정관을 되돌리는 방법 역시 여성에 비해 성공률이 높습니다.

여성의 경우 장기간의 피임을 하려면 루프를 사용하거나 다양한 약제를 이용하는 방법 밖에는 없기 때문에 종종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여성에 있어서 난관 수술을 하게 되더라도 몸속 깊이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이 정관수술에 비해 상당히 복잡합니다.

이에 비해 정관은 음낭 피부 바로 밑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여성에 비해 수술이 훨씬 용이합니다.

정관수술은 묶거나 자르거나 전기 소작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정자의 이동 통로인 정관을 차단하는 것으로 수술 직후 부터는 고환에서 만들어진 정자가 더 이상 이동통로로 이동을 못하므로 고환에서 자체 흡수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 정낭에 저장되어 있던 정자만 사출되고 나면, 더 이상의 정자는 정낭에 고일 수 없게 되며, 당연히 정액에는 정자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정관수술은 예전의 절개법과 현재의 무도법으로 크게 나뉘게 됩니다. 무도법이란 음낭의 피부를 약 2~3mm의 아주 작은 구멍을 통하여 정관을 꺼내어 정관을 차단하는 수술방식을 말하며, 당연히 그 구멍이 작기 때문에 봉합할 필요가 없고, 염증이나 감염의 가능성도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무도법의 수술시간은 대략 5분~1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