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대장의 염증성 질환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과민성대장 증후군 혹은 과민성 대장염입니다. 이는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가장 많은 원인이 스트레스와 음식물 섭취이상에서 온다고 되 있습니다.

원인이 되는 것을 나열해 보면

1) 스트레스
2) 본인과 맞지 않는 음식물 섭취
   1. 찬 음식
   2. 알코올
   3. 유제품, 우유, 아이스크림, 치즈
   4. 자극성 음식 맵거나 짠 음식, 단 음식
   5. 기호식품, 술, 담배, 맞지 않는 영양보조식품
   6. 맞지 않는 물

3) 불규칙적인 음식 섭취
4) 위 장관질환이 동반 되었을 때
5) 기타

증세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1) 변비 : 가장 많은 증상 입니다.
2) 설사 : 음식이 전혀 소화되지 않은 것 같이 배변 합니다.
3) 변비와 설사가 동반되거나 변비가 왔다가 설사가 왔다가 주기적으로 옵니다.
4) 심한 경우 대변에 출혈이 있기도 합니다.
5) 대변에 곱과 같은 점액 변을 볼 수 있습니다.

1) 문진 : 증세를 자세히 관찰 합니다--가장 중요한 진단 방법입니다.
2) 촉진 : 약간의 하복부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대장 및 복부 단순 X-ray 검사
4) 대장 초음파
5) 대장 촬영술
6) 대장 내시경
7) 조직검사: 대개 대장 내시경 하에 시행하지만 직장경하에도 시행합니다.

이런 것들이 있으나, 저의 개인적인 소견으론 문진(問診)과 대장 촬영술, 대장내시경, 조직검사가 가장 도움이 됩니다.

- 스트레스 해소
- 음식물 조절
- 약물복용 : 요즘엔 약물이 아주 좋은 것이 있어 잘 듣습니다.
- 규칙적인 식생활 및 적당한 운동
- 운동으로는 윗몸 일으키기나 수영 산보 등이 도움이 되며,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 변비나 설사가 있을 때는 즉시 가까운 전문의를 찾는 것이 현명합니다.
- 변비가 있다고 해서 약을 처방 없이 사서 드시는데, 대부분 약사들은 효과가 강력한 응급 변비약(하제)을 줍니다.
  이런 하제는 처음엔 변비가 잘 교정되나 횟수가 거듭될수록 하제의 용량이 늘어나고 나중엔 변비가 더 심해지는 하제
  의존성 변비가 됩니다.
- 변의를 참으면 안 됩니다. 바로바로 해결해야만 좋은 장운동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치료기간이 하루 이틀에 되는 것이 아니므로, 느긋한 마음으로 약 3-4주 병원에 다니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 치질이나 치열의 원인이 되고 항문 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항문 병이 악화되면 변보는 것이 두려워 변을 보는 시기를
  놓쳐, 오리려 변비가 더욱 심해져서 화장실 가는 것이 두렵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악순환이 되어 점점 악화되고 ,식사
  또한 하지 않게 됩니다.
  항문 병이 동반되어 있으면 항문 병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며 수술이 필요하면 주저하지마시고 수술하십시오.

**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질병입니다.
의심되는 증상을 발견하면 주저하지 마시고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좋은 치료의 우선이라 할 수 있으며, 본인의 섭생을 철저하게 하면, 병이라고 할 수도 없는 질환입니다.

항문 병으로는 우리가 보통 치질이라고 말하는 질병이 있습니다. 그 치질의 범주엔 치핵(보통들 이것을 치질이라고 합니다.),치열, 치루, 항문염, 항문암, 등등으로 많으나, 제일 우리가 많이 앓고 병원을 찾는 질병은 치핵, 치열, 치루의 3대 질병이며 증상으로는 출혈, 통증, 돌출(탈출),소양증이 가장 많습니다. 항문소양증은 대부분 약물로 약 1주일간 치료하면 아주 호전되고 치열은 급성치열엔 약물치료와 보존적 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하고, 다만 만성치열에서는 보톡스 요법 및 수술 요법 등의 전문적 치료가 필요합니다.